▲ 정일영 의원. /사진제공=정일영 국회의원실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설 사업의 비행 안전성 검증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일영(더불어민주당·연수구을) 국회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도 6·8공구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사업 추진이 항공 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경제청의 무능과 책임 회피가 본질"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항공 안전은 타협할 수 없지만 안전성 판단을 위한 기준과 절차는 투명하고 일관돼야 한다. 행정은 결론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도 외대부고 급식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사인 블루코어PFV는 최근 초고층 타워(103층·420m) 비행 안전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기상 악화나 긴급 엔진 결함 등 비상 상황을 고려해 초고층 타워가 항공기 운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는 게 뼈대다.
특히 서울항공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건설을 가정한 구체적 검토 등 수능 고사장 여러 사항을 요구해 사업 추진 지연이 심화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청라시티타워와 송도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모두 동일한 항공 안전 검증 항목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송도에만 엄격한 조건을 별도 적용하는 불합리한 행정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청라시티타워(448m)와 송도 초고층 랜드마크타워(4 슈퍼직장인 20m)는 모두 항공 안전 검증을 위한 법적 근거와 검토 항목이 동일하다.
그러나 서울항공청과 인천경제청은 송도 초고층 타워에 대해서만 수년째 '안전성 확보 불확실성'을 이유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완화로 초고층 개발 길이 열렸음에도 행정기관들은 여전 별내지구신일유토빌 히 지연과 책임 회피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송도 초고층 랜드마크타워는 인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랜드마크 사업인 만큼 더 이상 시간 낭비 없이 조속히 명확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송도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강력한 감시와 대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송도국제도시 현안과 개발 꿈에론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