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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은 휴전선 최전방에 군단 4개를 배치하고 있는데요.
이 중 3개 군단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내에 지뢰와 철책을 설치하며 요새화하고 있는데, 지휘관 인사를 통해 기강을 잡고 대비 태세를 정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과 연관성이 주목되는데요.
통일연구원은 이 같은 동시 교체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휴전선 지역 관리의 변화와 관련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의 첫 번째 남북의 창 시 골드몽사이트 작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절대 권력자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이어 하메네이 폭사를 지켜본 김정은 위원장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공포감을 느끼며 핵에 대한 집착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북미대화 가능성에도 영향 백경릴게임 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데, 중동사태에 따른 한반도 정세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절대 권력자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이어 하메네이 폭사를 지켜본 김정은 위원장은 무슨 생각을 바다이야기예시 하고 있을까요?
공포감을 느끼며 핵에 대한 집착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북미대화 가능성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데, 중동사태에 따른 한반도 정세 짚어봤습니다.
작전명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은 전격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습니다.
미 본토에서는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을 향해 은밀히 출격했고, B-1B 전략폭격기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로 향했습니다.
[댄 케인/미국 합참의장/3월 2일 :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했습니다. 인용하자면 "장대한 분노 작전은 승인됐다. 중단은 없다. 행운을 바란다"였습니다." 사이다쿨 ]
중동 해상에 배치된 미국 구축함에선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연이어 발사됐고, 미 항공모함에선 최정예 전투기들이 출격해 이란 곳곳을 타격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핵심 지휘부 등이 사망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2월 28일 : "(이번 작전에 대한) 우리의 결의, 또 이스라엘의 결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공습과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며 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북한은 불법무도한 침략행위이자 주권침해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대독/3월 2일 : "패권적 야욕 달성을 위해서라면 군사력의 남용도 서슴지 않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불량배적 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란이 공격받은 다음 날 시멘트 공장을 현지지도하며 태연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남다른 공포감을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를 체포한 데 이어 이란 하메네이까지 제거하는 과정을 보며, 미국이 북핵 제거를 명분 삼아 자신 또한 그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위협을 느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군사작전을 침략 행위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북한을 향해 간접적인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헤그세스/미 국방부 장관/3월 4일 : "우리는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룰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 충분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이 '핵 불허 원칙'을, 그것도 이란과의 핵 협상 과정에서 무력으로 보여줬다는 점 또한 북한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미국이 지난 30일 동안 전투기 100여 대 항공모함 전대 2대를 (이란 근처에) 다 갖다 놨지만 사실 공습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 대부분이 아마도 압박을 하기 위한 거지 실제로 군사작전은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미북 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미국이 압박을 위해서 여기에 군사력을 높인다고 하면, 예전에는 그냥 압박용으로 인식이 됐다면 이제는 군사작전인가라고 하는 부분에 무게가 실릴 수 있어서 북한의 입장에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셈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지정학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북한은 이란과 차원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미국이 북한에 유사한 작전을 펴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핵무기가 없는 이란과 달리 북한은 최소 수십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미 본토 타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를 우방국으로 두고 있고, 한국이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에 동의할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정권 생존의 담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핵에 대한 집착이 더욱 강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북한이 미국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해 북미 간 대화가 더욱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북한은) 군사적인 대비 태세가 정말 생존에 직결된다고 판단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방공망이라든지 정찰자산 이런 것들, 정말 전시에 꼭 필요한 것들을 러시아나 중국을 통해서 미리 확보해 놓고 군사력을 대비하는 양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상황 관리 차원에서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그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앵커]
▲신형 구축함 순항미사일 발사…새 무기개발 계획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한창인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둘러보고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도 참관했습니다.
자신들은 이란과 달리 핵을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개년 국방발전 계획을 통해 확실한 방위 능력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손에 넣겠다고 자신한 무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이란 공습이 한창인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둘러보고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도 참관했습니다.
자신들은 이란과 달리 핵을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개년 국방발전 계획을 통해 확실한 방위 능력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손에 넣겠다고 자신한 무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북한판 이지스함, 최현호가 연안을 가로지릅니다.
북한의 첫 5천 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는 지난해 4월 진수됐는데, 약 1년 만에 실전배치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양샙니다.
김 위원장은 함교와 전투지휘소 등 구축함 내부를 둘러본 데 이어 미사일 발사대가 설치된 곳을 찾아 직접 무장 체계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시찰 이튿날엔 최현호에서 실시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핵탑재가 가능한 저고도 순항미사일 다섯 발이 잇따라 발사됐는데, 북한이 이 같은 연속 발사 능력을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위기감 속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최현호를 내세워 북한군의 핵 역량을 선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 위원장 발언 대독/3월 5일 : "우리의 방위력 강화에 의구심을 가지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은 곧 우리의 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 국방발전 5개년 계획 기간에 최현호 이상급의 함정을 매해 2척씩 건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9차 당대회에서 해군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며, 향후 5년 내 수중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한 것과도 연결되는 대목입니다.
수중 발사 ICBM이란, 북한이 개발 중인 핵추진 잠수함에서 발사할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평소에는 쓰지 않는 수중 발사 ICBM이라고 하는 용어를 쓴 내용은 아주 명확합니다. 지난해 12월 25일 김정은이 시찰한 8,700톤급 핵추진 잠수함을 보면 그 형상이 굉장히 특이하게 함교 부분이 부풀어 올랐는데 자신들의 기술력 부족으로 약 10m~12m 정도인 SL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없어서 길이가 20m에 가까운 화성-19형 고체연료 ICBM을 잠수함에 탑재하려다 보니 잠수함 모양이 비정상적인 구조로 되는 것이고 이러다 보니 지상에 있는 ICBM을 잠수함에서 쏜다는 의미로 그런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무인공격종합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AI 드론의 저비용, 대량살상 효과를 체감한 북한이, 인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정밀타격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미국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드론에 AI 칩을 심어서 GPS라든가 유도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도 영상, 지도라든가 주변 환경을 보면서 적을 찾아가는 자동 표적추적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북한이 시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북한의 새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에는 적 지휘부를 마비시키는 전자전 체계 개발도 포함됐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학습 효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할 정도로 전장에서 강도 높은 전자전을 벌여 왔습니다.
미국도 전자전 무기를 작전에 투입해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대공망을 침묵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이번에 이란 공습할 때도 작전 개시 시점에 미국의 사이버사령부하고 우주사령부가 이란의 모든 통제 체계를 마비시키고 나서 공습을 한 것처럼 북한도 아마 전자전 무기 체계라는 게 그렇게 마비시킬 수 있는 무기하고 이것을 운용할 수 있는 정찰자산, 표적 이런 것들을 다 통합해서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는 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처음 등장했습니다.
과거 미국은 전투기에 미사일을 실어 발사하는 형태로 위성을 파괴한 바 있고, 중국은 ICBM을 개조해서 우주까지 닿는 위성요격 미사일을 만든 바 있습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도 이런 것에 대해서 도전은 할 수 있으나 주변 위성들을 다치게 하거나 아니면 굉장히 피해를 많이 줄 수 있어서 사실상 사용이 금지된 것이고 전파 방해를 해서 위성이 레이더를 쏠 때 그 레이더의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방해하거나 혹은 지상과 위성, 지상 통신과 위성 간의 통신을 방해하거나…."]
미국의 이란 공습을 목도한 북한이 정권 생존을 위한 군사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차 당대회에서 공언한 5개년 군사 계획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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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은 휴전선 최전방에 군단 4개를 배치하고 있는데요.
이 중 3개 군단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내에 지뢰와 철책을 설치하며 요새화하고 있는데, 지휘관 인사를 통해 기강을 잡고 대비 태세를 정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과 연관성이 주목되는데요.
통일연구원은 이 같은 동시 교체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휴전선 지역 관리의 변화와 관련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의 첫 번째 남북의 창 시 골드몽사이트 작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절대 권력자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이어 하메네이 폭사를 지켜본 김정은 위원장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공포감을 느끼며 핵에 대한 집착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북미대화 가능성에도 영향 백경릴게임 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데, 중동사태에 따른 한반도 정세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절대 권력자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이어 하메네이 폭사를 지켜본 김정은 위원장은 무슨 생각을 바다이야기예시 하고 있을까요?
공포감을 느끼며 핵에 대한 집착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북미대화 가능성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데, 중동사태에 따른 한반도 정세 짚어봤습니다.
작전명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은 전격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습니다.
미 본토에서는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을 향해 은밀히 출격했고, B-1B 전략폭격기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로 향했습니다.
[댄 케인/미국 합참의장/3월 2일 :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했습니다. 인용하자면 "장대한 분노 작전은 승인됐다. 중단은 없다. 행운을 바란다"였습니다." 사이다쿨 ]
중동 해상에 배치된 미국 구축함에선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연이어 발사됐고, 미 항공모함에선 최정예 전투기들이 출격해 이란 곳곳을 타격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핵심 지휘부 등이 사망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2월 28일 : "(이번 작전에 대한) 우리의 결의, 또 이스라엘의 결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공습과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며 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북한은 불법무도한 침략행위이자 주권침해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대독/3월 2일 : "패권적 야욕 달성을 위해서라면 군사력의 남용도 서슴지 않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불량배적 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란이 공격받은 다음 날 시멘트 공장을 현지지도하며 태연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남다른 공포감을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를 체포한 데 이어 이란 하메네이까지 제거하는 과정을 보며, 미국이 북핵 제거를 명분 삼아 자신 또한 그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위협을 느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군사작전을 침략 행위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북한을 향해 간접적인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헤그세스/미 국방부 장관/3월 4일 : "우리는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룰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 충분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이 '핵 불허 원칙'을, 그것도 이란과의 핵 협상 과정에서 무력으로 보여줬다는 점 또한 북한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미국이 지난 30일 동안 전투기 100여 대 항공모함 전대 2대를 (이란 근처에) 다 갖다 놨지만 사실 공습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 대부분이 아마도 압박을 하기 위한 거지 실제로 군사작전은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미북 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미국이 압박을 위해서 여기에 군사력을 높인다고 하면, 예전에는 그냥 압박용으로 인식이 됐다면 이제는 군사작전인가라고 하는 부분에 무게가 실릴 수 있어서 북한의 입장에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셈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지정학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북한은 이란과 차원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미국이 북한에 유사한 작전을 펴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핵무기가 없는 이란과 달리 북한은 최소 수십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미 본토 타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를 우방국으로 두고 있고, 한국이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에 동의할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정권 생존의 담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핵에 대한 집착이 더욱 강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북한이 미국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해 북미 간 대화가 더욱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북한은) 군사적인 대비 태세가 정말 생존에 직결된다고 판단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방공망이라든지 정찰자산 이런 것들, 정말 전시에 꼭 필요한 것들을 러시아나 중국을 통해서 미리 확보해 놓고 군사력을 대비하는 양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상황 관리 차원에서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그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앵커]
▲신형 구축함 순항미사일 발사…새 무기개발 계획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한창인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둘러보고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도 참관했습니다.
자신들은 이란과 달리 핵을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개년 국방발전 계획을 통해 확실한 방위 능력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손에 넣겠다고 자신한 무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이란 공습이 한창인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둘러보고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도 참관했습니다.
자신들은 이란과 달리 핵을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개년 국방발전 계획을 통해 확실한 방위 능력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손에 넣겠다고 자신한 무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북한판 이지스함, 최현호가 연안을 가로지릅니다.
북한의 첫 5천 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는 지난해 4월 진수됐는데, 약 1년 만에 실전배치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양샙니다.
김 위원장은 함교와 전투지휘소 등 구축함 내부를 둘러본 데 이어 미사일 발사대가 설치된 곳을 찾아 직접 무장 체계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시찰 이튿날엔 최현호에서 실시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핵탑재가 가능한 저고도 순항미사일 다섯 발이 잇따라 발사됐는데, 북한이 이 같은 연속 발사 능력을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위기감 속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최현호를 내세워 북한군의 핵 역량을 선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 위원장 발언 대독/3월 5일 : "우리의 방위력 강화에 의구심을 가지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은 곧 우리의 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 국방발전 5개년 계획 기간에 최현호 이상급의 함정을 매해 2척씩 건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9차 당대회에서 해군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며, 향후 5년 내 수중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한 것과도 연결되는 대목입니다.
수중 발사 ICBM이란, 북한이 개발 중인 핵추진 잠수함에서 발사할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평소에는 쓰지 않는 수중 발사 ICBM이라고 하는 용어를 쓴 내용은 아주 명확합니다. 지난해 12월 25일 김정은이 시찰한 8,700톤급 핵추진 잠수함을 보면 그 형상이 굉장히 특이하게 함교 부분이 부풀어 올랐는데 자신들의 기술력 부족으로 약 10m~12m 정도인 SL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없어서 길이가 20m에 가까운 화성-19형 고체연료 ICBM을 잠수함에 탑재하려다 보니 잠수함 모양이 비정상적인 구조로 되는 것이고 이러다 보니 지상에 있는 ICBM을 잠수함에서 쏜다는 의미로 그런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무인공격종합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AI 드론의 저비용, 대량살상 효과를 체감한 북한이, 인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정밀타격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미국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드론에 AI 칩을 심어서 GPS라든가 유도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도 영상, 지도라든가 주변 환경을 보면서 적을 찾아가는 자동 표적추적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북한이 시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북한의 새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에는 적 지휘부를 마비시키는 전자전 체계 개발도 포함됐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학습 효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할 정도로 전장에서 강도 높은 전자전을 벌여 왔습니다.
미국도 전자전 무기를 작전에 투입해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대공망을 침묵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비연/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이번에 이란 공습할 때도 작전 개시 시점에 미국의 사이버사령부하고 우주사령부가 이란의 모든 통제 체계를 마비시키고 나서 공습을 한 것처럼 북한도 아마 전자전 무기 체계라는 게 그렇게 마비시킬 수 있는 무기하고 이것을 운용할 수 있는 정찰자산, 표적 이런 것들을 다 통합해서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는 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처음 등장했습니다.
과거 미국은 전투기에 미사일을 실어 발사하는 형태로 위성을 파괴한 바 있고, 중국은 ICBM을 개조해서 우주까지 닿는 위성요격 미사일을 만든 바 있습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도 이런 것에 대해서 도전은 할 수 있으나 주변 위성들을 다치게 하거나 아니면 굉장히 피해를 많이 줄 수 있어서 사실상 사용이 금지된 것이고 전파 방해를 해서 위성이 레이더를 쏠 때 그 레이더의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방해하거나 혹은 지상과 위성, 지상 통신과 위성 간의 통신을 방해하거나…."]
미국의 이란 공습을 목도한 북한이 정권 생존을 위한 군사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차 당대회에서 공언한 5개년 군사 계획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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