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홍골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이어 사업계획 승인 접수 등 순조롭게 진행되며 연말 착공될 전망이다.
청주시와 홍골공원개발㈜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25일 사업계획승인을 시에 접수했다.
홍골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 16만 5545㎡ 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전체 71%인 11만 8070㎡는 공원시설, 나머지 4만 7475㎡엔 950세대의 민간임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와 민간업체 공동시행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토지보상비 372억 6000만원 전액을 시에 대출 일시상환 예치해 단계적으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시행사는 최근 민간임대 공동주택 시공사로 '수자인' 브랜드로 유명한 BS한양을 선정했으며, BS한양은 건설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행사의 설명.
시행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아파트 부출입구 신설과, 공원 이용 학자금추가대출 객과 동선 분리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한층 개선했다.
시의 사업계획승인이 나면 오는 연말 착공할 예정이며, 2028년 후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10일께 오픈할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