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시교육청 동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


'2025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8일 대구시교육청 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교육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이후혁 대구일보 야마토게임예시 사장, 김용말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학생부문 최우수상은 김수연(경구중 3년) 학생의 수기 '기부를 통해 찾은 따뜻한 마음'이 차지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김민중 월배초 교사의 수기 '우리의 체육은 시가 된다'가 선정됐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이호은(성당중 3년) 학생의 '나눔의 손길이 모여 발전하는 릴게임몰메가 교육기부'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윤일현 심사위원은 "모든 사례가 교육기부의 의미를 잘 담아냈으며, 출품작 수준이 매우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8일 열린 '2025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사이다쿨접속방법 '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김용말 대구시교육청 장학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제출했다. 감사드린다"며 "교육기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부한다"고 말했다.
김용말 장학관을 통해 격려사를 전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기부 공모전의 슬로건이 '나눔과 배려가 교육을 바꾼다'다.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을 기꺼이 내어준 덕분에 학생들은 학교 밖 경험을 통해 더 넓은 배움을 얻고 있다"면서 "수상작에는 나눔·기부·행복 등 따뜻한 단어와 야마토릴게임 함께, 봉사·배움·성장 같은 진취적인 언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교육기부가 주는 이로움과 감동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일보와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제출된 이미지와 수기 문구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 지역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을 모아 전자책으로 제작해 교육기부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함으로써 모든 학교가 교육기부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수기-학생부문>
△최우수 김수연 (경구중3)
△우수 박미소 (성명여중1)
△장려 김정현(능인중1), 이승민(청라중1), 오지우(경암중3)
<수기-일반부문>
△최우수 김민중 (월배초 교사)
△우수 최은실(대구광명학교 교사)
△장려 윤향희(덕화중 교사), 류외영(청라중 교사), 장성준(일반)
<이미지부문>
△최우수 이호은(성당중3)
△우수 정현아(성명초6), 고보경(경동초4)
△장려 오수빈(왕선중2), 강다경(한샘초6), 하윤슬(매동초4), 최민혁(시지중1), 장준서(서평초1), 주윤걸(동일초2)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기자 admin@reelnara.info